[더팩트 | 최정식 선임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유명 인사들의 추정 자산액 톱 20을 발표했다. 1위는 '스타워즈'를 만든 영화감독 조지 루카스로 순자산이 46억달러(약 5조5000억원)에 달했다. 

미국프로농구(NBA)의 레전드 마이클 조던이 12억달러(약 1조4000억원)로 4위에 올랐다. 스포츠 쪽에서는 유일하게 순자산 10억달러 를 넘긴 그는 '조던 브랜드'로 재산을 모았다. 최근 복귀한 타이거 우즈는 7억4000만달러(약 8800억원)로 7위였다. 41세인 우즈는 20명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린 부자였다. 조던과 우즈 외에 톱 20에 포함된 스포츠 스타는 필 미켈슨 뿐이다. 우즈의 오랜 라이벌이었던 미켈슨은 3억7500만달러로 18위에 랭크됐다.

 

우즈는 지난 1996년 프로로 전향한 이후 상금, 스폰서 계약, 출전료, 골프 코스 디자인료 등으로 14억달러를 벌어들였다. 이 가운데 상금은 10%도 안 된다. 

우즈는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나 부상으로 장기간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까닭에 지난 6월 발표된 올해 리스트에서는 12위에 그쳤다. 올해 1위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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